백화점 문화센터 수업

여름 된장찌개, 애호박 새우젖볶음, 부추 해물전

담다.cook 2021. 8. 7. 17:52

올해 여름은 정말정말 덥네요.

더위를 즐기는 저도 에어컨 없이는 올해 여름 힘이 듭니다.

먹성좋은 사람들도 입맛이 뚝 떨어지기 쉬운 그런 날씨인데,

오늘은 떨어진 입맛을 조금이라도 끌어 올릴수 있는 그런 요리 세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 여름 된장 찌개 / 애호박 새우젖 볶음 / 부추 해물전 "

 

여름 된장찌개
 
 재료


바지락 한줌, 무 한줌, 감자(대) 1개, 애호박 1/4개, 양파 1/3개, 

불린표고 2개, 새송이 1/2개, 두부 1/2모, 대파 1/3줄기, 청량고추 2개, 부추 20g,

쌀뜨물+멸치육수 5C

(디포리멸치 5마리, 다시마 5cm, 물 3C
→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10분간 중불로 더 끓임)
*된장양념
- 된장 4~5T, 고추장 1/2T, 고추가루 1T, 다진마늘 1T
 
요리방법


1.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감시키고, 무는 3*3*0.3cm로 나박하게 썰고,

감자, 양파, 애호박, 버섯, 두부는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대파, 고추는 송송썰거나 어슷썬다.

*모든재료는 동일한 크기로 썰어주는것이 좋은데,

되도록 한수저 뜨면 3~4가지 재료가 올라올 정도의 크기가 좋아요.

2. 냄비에 쌀뜨물,멸치육수를 동량 넣고 바지락,무를 넣어 끓인다.

감자,양파,애호박,버섯,된장양념을 넣어 끓인다.

*국물은 쌀뜨물과 멸치육수를 동량으로 준비해 줍니다.

쌀뜨물은 전분기가 있어 된장입자가 잘 풀어지구요, 멸치육수는 시원한 감칠맛을 줘요.


3. 무,감자,호박이 투명해지면 두부,대파,고추을 넣고 1분정도 더끓인다.


4. 불을 끄고 부추를 넣는다.

*부추를 넣은 다음 오래 끓이면 부추가 너무 질겨 집니다.

 

애호박 새우젖 볶음
 
재료
애호박 1개(소금 1/2t), 양파 1/4개, 건새우 1/2C, 식용유 1/2T


*양념 –
새우젖 즙(새우젖 건더기 1/2T+물 2T), 다진대파 2T, 다진마늘 1/2T
      - 들기름 1/2T, 통깨 1/2T
 
요리방법
1.   애호박 - 0.4cm정도의 굵기로 반달썬다. 

비닐에 썬 호박과 소금 1/2t를 넣어 10분간 절인다. 

깨끗한 행주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다.

*애호박은 반달로 썬다음 수저로 씨를 긇어 제거해요. 소화가 잘 않되고 볶은후 수분이 많이 생기거던요. 

2.   건새우 - 기름없는 팬에 볶는다.

*건새우는 팬에 볶아 준비화면 고소함이 훨씬 올라가요.


3.   새우젖- 곱게 다져 물을 2T 섞은 후 국물만 사용한다.

4.   팬에 식용유 1/2T를 두르고 양파, 건새우를 볶다가 애호박을 넣어 볶는다.


5. 뚜껑을 닫아 1분정도 중불로 익히다가 뚜껑을 열고 수분이 없어없어질 때 볶는다.


6. 들기름 1/2T, 통깨 1/2T로 마무리한다.

*확실히 들기름이 세우젖 맛과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샘표에서 협찬해주신 통들깨 들기름으로 맛을 냈는데 좋았어요.

 

부추 해물전

 

재료

부추 150g, 오징어 1/2마리, 알새우 100g, 건새우 갈은것 2T,

양파 80g, 당근 40g, 다진마늘 1/2T, 후추 1/3t, 부침가루 1/2C, 식용유

*반죽 믹스 : 부침가루 1.5C, 1.5C, 소금 2/3t

*초 간 장 (강사가 미리 만들어 드립니다)

간장 3T, 식초 1T, 맛술 1T, 참기름 1T, 1T, 고추가루 1/2T,

송송썬대파 5cm, 저민마늘 2, 송송썬 고추 1/2개분

 

요리방법

1.   알새우는 소금물에 흔들어 세척하고, 오징어는 잘게 채썬다.

2.   부추,양파,당근은 4cm길이로 곱게 채썰어 준비한다.

3.   부추,알새우,오징어,양파,당근에

갈은건새우,다진마늘,후추를 넣어 양념하고,

부침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4.   별도의 볼에 반죽믹스를 개어, 3번의 재료와 섞는다.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올린다.

6.   한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지진다.

7.   초간장을 곁들인다.

*초간장은 전날에 만들어 준비하는게 더 맛이 좋아요. 전(부치미) 장은 상온상태로 준비해 주세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전(부치미) 장이 차가우면 전을 찍었을때 기름이 둥둥 뜨고,

찍은 부분은 차가워 질수도 있어요.

 

이제 먹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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