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문화센터 수업

명엽채 볶음 - 맥주 안주로도 딱!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딱!

담다.cook 2021. 2. 2. 19:44

제가 중학교 다닐때만해도 급식하는 학교가 많지 않았어요.

매일 도시락을 들고 다녔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중 베스트안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이 명엽채입니다.

명엽채 볶음은 일단 명엽채를 잘 고르셔야 해요.

저가 수업준비할땐 건어물 구입처가 주로 중부시장인데,, 품질과 가격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명엽채는 명태살로 만드는 것인데, 명태살 함량이 많을수록 얇고 부드럽고 양념해도 맛이 좋아요.

중부시장에서 2가지 품질이 있을거예요. 보통 가격대가 높은것이 명태살 함량이 높더라구요.  

명엽채 볶음


재료

명엽채 100g           

*볶음장 : 간장 1T, 설탕 1T, 물엿 1t, 식용유 1/2T

*참기름 1t, 통깨 2t, 호박씨 1T

요리방법

1.   명엽채를 가위를 이용하여 5cm길이로 자른후 팬에 중불로 볶아 꺼낸다.

너무 길게 재단하지 않아요. 만든후 식으면서 물엿과 설탕 때문에 서로들 들러붙거던요.

중불로 볶은후 양념에 볶아야 두고두고 먹어도 비린내가 않나요.

명엽채 냄새가 진하게 나면 다 볶은 거예요.

2.   볶음장을 팬에 넣고 끓인후 불을 끄고 명엽채,호박씨를 넣어 섞는다.

양념에 섞을땐 불을 끄세요. 손도 뜨겁고, 양념이 타버릴수 있어요.

3.   다시 열을 올려 살짝 볶다가 참기름 통깨,호박씨를 넣어 버무린다.

이번엔 다시 열을 올려요. 양념이 명엽채에 밀착되도록요.

이거 뭐이리 복잡해? 그냥 쉽게 만들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맞아요.. 사실 그냥 아무런 전처리 없이 양념에 무치기만 해도 명엽채볶음은 됩니다.

하지만 맛이 확연하게 차이나구요,,특히 보관후 먹으면 100%차이 난답니다.

귀찮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알려드린대로 따라해 보세요~ 

4.   접시에 펼쳐 완전히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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